월마트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적이 중국 매장 개수를 계속 확대하되 실적이 부진한 일부 매장은 폐쇄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포란 월마트 중국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폐쇄되는 매장 개수는 향후 18개월간 15~30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중국에서 올해 3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11개 매장을 폐쇄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매출 증가율 둔화로 고민에 빠져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선아트 리테일 그룹, 차이나 리소시스 엔터프라이즈 등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