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월마트가 바티 미탈 바티엔터프라이즈 회장의 현지 합작기업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월마트는 현재 인도에 소매매장은 한 곳도 없다. 합작기업을 통해 코스트코와 유사한 도매점포만 운영하고 있다. 월마트가 지분 50% 갖고있는 합작기업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인도에 창고형 할인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이 합작법인은 최근 인도 정부의 조사를 받으면서 주요 경영진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라자인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났다. 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그만둔지 7달만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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