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외 산불전문가 150명 서울서 머리 맞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림과학원, 24~25일 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의장국으로서 국제 산불심포지엄…아시아 21개국 산불네트워크 창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외 산불전문가 150여명이 서울서 머리를 맞댄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있는 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지구 산불모니터링센터(GFMC) 의장국인 독일 ▲인도네시아, 네팔, 러시아 등 지역별 의장국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아시아 대표를 포함한 150여 국내·외 산불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제 산불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제4차 세계산불총회(2007년, 스페인)에서 산림청이 제안, 올해 공식화된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창립을 기념하고 각 나라 산불관리방안 및 연구 성과를 주고받는 자리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지구산불모니터링센터가 후원하는 심포지엄은 독일 GFMC Goldammer 의장(프라이부르크대학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상 및 산불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25일엔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창립총회로 네트워크 의장 및 운영진 선출, 약관 합의, 사업내용 확정, 아시아 거점 산불센터 설립방안 논의 등이 이뤄진다.
김경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은 “아시아 4개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창립은 아시아가 협력해 대형화되고 있는 지구촌 산불재해 막기에 한 몫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의 산불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협력방안 마련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아시아산불네트워크 사무국 설치와 심포지엄 논의결과를 활용, 국제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선진화된 우리의 산불방지시스템을 외국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