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민주당)은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의 61%가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전자부품, 기계ㆍ장비가 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이 특정지역, 특정분야에 편중되어 있다"며 "취약한 산업의 허리를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서는 소외된 지역으로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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