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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선두 "3년 무관 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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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비테이셔널 셋째날 4언더파, 공동 2위 김태훈과는 3타 차

 강성훈이 CJ인비테이셔널 셋째날 2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목표지점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CJ제공

강성훈이 CJ인비테이셔널 셋째날 2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목표지점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CJ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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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강성훈(26)이 3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12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26야드)에서 열린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3타 차 선두(11언더파)로 나섰다. '보성CC 챔프' 김태훈(28)은 16번홀까지 1타를 잃어 공동 2위(8언더파)로 밀려난 상황이다.
파5홀에서의 버디 사냥이 동력이 됐다. 4개의 파5홀 중 2, 7, 14번홀의 3개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강성훈은 "모든 파5홀이 승부를 낼 수 있는 홀"이라며 "거리상으로 모두 투온이 가능하기 때문에 티 샷을 잘 치면 타수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역이다. 같은 해 아마추어신분으로 롯데스카이힐오픈을 제패해 '프로킬러'의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일궈낸 뒤 퀄리파잉(Q)스쿨을 거쳐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해 미국에서 활약 중이다. 2013시즌에는 PGA투어카드를 잃어 2부 투어를 뛴 강성훈은 "이번 대회 우승이면 자신감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일몰로 일부 선수의 잔여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3라운드를 모두 마친 리카르드 칼베르그(스웨덴)가 김태훈의 공동 2위그룹에 있다. 맹동섭(26)이 4위(7언더파 209타)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2언더파를 보태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대회 3연패'는 쉽지 않은 자리다. 3라운드 잔여경기는 13일 오전 8시에 재개되고 오전 10시부터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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