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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동반성장' 금융상품·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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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권의 동반성장 금융상품 및 서비스, 나눔활동 등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가맹점 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과 더불어 해외투자 관련 서비스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동반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랜차이즈협회가 추천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대출 자격기준 완화, 연 3.78%의 최저 금리 제공, 대출상환방식의 부담 경감 등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해외투자 관련 세무ㆍ법률 자문을 비롯해 국가별 투자정보 및 제반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생명도 지난 4일 우리은행ㆍ우리카드와 함께 설계사(FP)전용 신용카드인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를 출시했다. FP의 따뜻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카드다. 영업 활동이 잦은 FP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통, 주유, 문화공연 등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말 한솔제지와 공급망 관리(SCM) 컨설팅 및 협력회사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총 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협력회사에 대출지원 등을 하는 협약이다.
예금보험공사, 삼성화재,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도 지난달에 서울 다동ㆍ무교동 상가번영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소외 계층과의 나눔을 위해 백미 500포를 지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권의 노력들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사회공헌활동 등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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