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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초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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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초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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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도시재생 전략 다듬기 시민토론회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그간 발 빠르게 준비해왔고 주민, 공무원, 전문가 합동으로 만들어낸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안을 다듬는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문가인 오민근 박사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순천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안에는 원도심 자원과 특성이 담긴 여건 분석과 비전, 목표 및 실행 전략을 비롯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현황과 우선순위 지역, 도시재생 사업 계획, 전담부서 설치, 지원센터, 조례 제정, 사후관리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도시재생 특별법에서 규정한 기준인 인구, 사업체, 주택 노후 정도와 지역 주민이 설정한 지역과 동일한 지역인 중앙동, 향동, 매곡동, 장천동, 저전동 등 5개동으로 나타났다
도시재생 사업 계획에는 총 76건에 2천976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고 구체적으로는 기반시설에 6건 160억 원, 기초생활 향상에 38건 114억 원, 프로그램 등에 32건 2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도시재생 전략 계획에 끝나지 않고 정책에 반영이 되어서 원도심으로 사람들이 다시 찾아와서 살고 장사도 잘되었으면 좋겠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해서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도시재생 사업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또 원도심에 명문학교가 많기 때문에 학교 내외 환경개선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다시 인구가 늘게 하고 , 지역사회가 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밀착형 복지 체제로 전환하거나, 빈집을 철거하거나 고칠 시 기와, 돌, 자재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재생자원뱅크제 운영 등을 제안 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차례 더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좀 더 내용을 보완 한 후에 전라남도에 승인 요청하고 승인이 되면 국토교통부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14년 초에 있을 국토부에 도시재생 시범도시 지정 공모에도 응모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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