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에너지 절약 돕는 3중유리 쿨라이트 익스트림 출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글라스가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한 로이유리 제품인 쿨-라이트 익스트림(Cool-lite Xtreme)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판유리의 한 쪽 면에 3겹의 은막을 코팅한 3중 로이유리로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하다.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단열성능이 높은 것은 물론 뛰어난 태양열 차폐성능을 동시에 갖춘 고기능 고효율 유리로, 최근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3겹의 특수 코팅 은막이 실내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막아 우수한 단열 성능을 구현, 겨울철 난방부하를 최소화 한다. 창호 단열성능을 나타내는 열관류율은 0.64W/m2K(KS기준, 42mm Ar가스 삼복층기준)로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출시 제품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2.4의 셀렉티비티를 자랑한다. 셀렉티비티는 태양광선이 유리를 통하여 실내로 들어올 때, 전달되는 태양열 에너지에 비해 유입되는 가시광선의 비율을 나타낸다. 태양열 유입이 많은 여름철, 가시광선은 투과시키면서 뜨거운 태양열은 70% 이상 차단하여 실내온도를 낮춰준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의 건물에너지 절감정책과 관련 건축법 강화로 고성능 유리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겨울에는 높은 단열 성능으로 난방부하를 줄이고, 여름에는 태양열을 차단, 냉방부하를 줄여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쿨-라이트 익스트림을 비롯한, 한글라스의 쿨-라이트 제품 시리즈(K/SK)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로이유리와 태양열 차단 기능이 뛰어난 반사유리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기능 로이유리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