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6억원을 들여 오는 11월 단대동 186-2번지 등 4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130㎡ 규모의 수정구노인회지회 신축공사를 시작한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달 전국 최대 규모의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총 42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5년 6월 완공된다.
성남시는 '노인일자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8억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58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 사업 대상자를 2500명으로 늘려 노인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보람을 찾고, 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24억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4729명에게 생활지원, 안전확인 등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은 9만5700여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9.7%를 차지한다.
성남시는 2일 오후 2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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