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북, '숙원사업' 명품 클럽하우스 오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전경 [사진=by 신경섭]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전경 [사진=by 신경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숙원사업이던 명품 클럽하우스를 공개한다.

오픈식은 4일 오전 10시 전북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마련된 새 보금자리에서 진행된다.
전북의 새 클럽하우스는 1년여의 사전 조사와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3년여 만에 완공됐다. 기존 천연 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을 갖췄다.

구단 측은 시공에 앞서 수원, 포항, 파주NFC 등 국내시설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볼턴 원더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르도,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 해외 명문 구단의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 현황조사와 장단점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수중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라커룸 등을 꾸몄다.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및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화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호텔식 숙실과 쾌적한 휴게실,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수중치료기 등)는 물론 정형외과, 신경과, 한의사 등 8개 분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자문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계를 책임진 서을호(서 아키텍스) 대표는 "건물의 전면을 비스듬히 기울여 유기적인 형태로 디자인했다"며 "스포츠 클럽의 역동성과 미적 감각을 살릴 뿐만 아니라 명문 클럽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이번 클럽하우스 오픈으로 선진클럽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고의 시설에서 우승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해 뛰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