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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내년 예산 13.5조…창조경제·R&D·신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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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에 1000억원 투입…포털 사이트 구축
정부 연구개발 예산 3분의 1 미래부에 투입
ICT 신산업 육성 1.5조…핵심인 SW예산 233억원 증액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내년도 예산이 13조 5746억원이라 밝히고 ▲창조경제 환경 조성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육성에 이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미래부 예산은 올해(12조 8332억원)보다 5.8% 증가한 규모다.
먼저 '창조경제 조성 지원'에는 총 10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창조경제 민관협의체 등 창조경제 기반 구축에 45억원, 창조경제타운과 같은창조경제 종합지원서비스 구축 69억원이 든다.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에는 105억원을 투입한다.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위해 ICT 기술을 사업화 하는데 102억원, 연구공동체 기술을 사업화 하는데 98억원, 기초연구성과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179억원이 든다.

'R&D 투자'에 총 5조 286억원이 투입된다. 정부 총 R&D 비용 17조 5496억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인연구와 집단연구 지원에 6626억원,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240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3817억원, 원자력 진흥에 2905억원이 투입된다.
출연연구기관에는 총 2조 7011억원이 지원된다. 올해(1064억원)보다 4,1% 증액된 수치다. 출연연-중소기업 협력 연구에 1133억원, 출연연간 협동연구에 787억원, 중소기업 지원통합센터에 20억원이 들어간다.

'ICT 신산업 육성'에 총 1조 5653억원이 든다. 미래부에서 ICT 분야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원천기술개발에 1478억원, 전문인력 역량강화에 170억원이 책정됐다. 올해보다 233억원 증액됐다.

디지털코리아펀드에 500억원 신규로 투입해 산학연이 연계해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에 98억원,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에 161억원이 든다.

ICT 창의기업을 육성하는데 150억원, 범부처 기가 코리아 사업에 293억원,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125억원이 투입된다.

전파방송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 하는 등 ICT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데도 984억원이 들어간다.

이밖에 ICT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인 ITU 전권대회 개최에 142억원을, 우정사업본부에는 6조 11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부 예산은 우정사업본부 특별회계 6조 1130억원, 일반회계 5조 2904억원, 정보통신진흥기금 7051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5935억원, 특별회계에 5357번, 원자력연구개발기금 1987억원, 과학기술진흥기금 810억원, 책임운영기관 특별회계 571억원으로 구성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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