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페넌트레이스 3,4위 팀간 맞대결인 준 플레이오프는 10월 8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페넌트레이스 2위 팀과 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7전 4선승제로 벌어진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날로 순연된다. 준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엔 최소 하루의 이동일이 마련되는데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거행한다.
KBO는 포스트시즌 경기의 연장전을 15회로 규정했다.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되며, 그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이 경우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구단이 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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