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석 "朴정부 7개 지역공약 타당성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서고속화철도·완도 고속도로 등 도로·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준치 미달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박근혜정부가 발표한 28개 지역공약사업 중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한 7개가 사업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요구자료에 따르면 박근혜정부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지역공약이행계획 167개 중 28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남~경남간 한려대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부창대교 ▲부안~하서 국도 등 7개 사업이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판명됐다. 모두 국토부의 도로·철도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들 7개 사업은 해당 기준치에 미달됐다.

하지만 타당성이 없는 7개 지역공약 사업도 예산이 투입될 수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현행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 기준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적합한 사업만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강원도청을 방문해 "지역공약이 꼭 경제성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타당성이 없는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투입 가능성을 밝혔다.
박 의원은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한다면 엄청난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MB정부때 2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4대강에 고스란히 수장된 사실을 박근혜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