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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18년 써온 대학상징물(UI)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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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위원회, 새 UI 개발 용역 중, 설문조사 거쳐 새 UI 제작…올 연말쯤 일반에 공개 앞둬

카이스트가 올 연말쯤 새로운 UI를 선보인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정문 모습.

카이스트가 올 연말쯤 새로운 UI를 선보인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정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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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 이하 카이스트)이 18년을 써온 대학 상징물(UI, University Identity)을 바꾼다. 새 UI는 올 연말쯤 공개된다.

18년간 카이스트를 대표해온 UI는 푸른색 계열의 글자와 학교상징이 접목되 것으로 카이스트를 나라 안팎에 알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글로벌대학으로써 더 혁신적, 국제적인 이미지로 바꿀 필요성이 나타났다.
카이스트는 새 UI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브랜드위원회를 만든데 이어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개입찰로 UI 개발용역사업을 벌일 업체를 공모했다. 이를 통해 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오준호 카이스트 대외부총장과 정경원 산업디자인학과장 등으로 꾸려진 평가위원회는 (주)디자인파크 커뮤니케이션즈를 UI 개발용역사업 업체로 정했다.

새 UI는 학내구성원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다. 지난 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내구성원 1269명과 외부전문가 1000명이 참가한 ‘카이스트 브랜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 이미지로 ‘연구중심적’, ‘창의적’, ‘전문적’, ‘국제적’, ‘혁신적’ 등이 꼽혔다.
하지만 지금의 UI는 신뢰와 전문성에서 앞섰으나 혁신적이지 않았다. 새 UI 모습은 ▲문자와 학교상징이 함께한 상징마크 ▲지금과 같은 워드마크 ▲엠블럼형 순으로 꼽혔다. 색은 지금 쓰고 있는 청색이 가장 많이 나왔다.

카이스트는 새 UI 디자인 개발에 1억5000만원, 건물로고 교체 등에 2억5000만원 등 4억원의 예산을 준비했다.

새 UI는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연말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카이스트 브랜드위원회는 교수·학생대표와의 만남, 학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추가 설문조사 등으로 새 UI를 알리기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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