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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수익성 개선되나 자산효율화 시간 소요…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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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이 25일 롯데칠성 에 대해 수익성개선을 통한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당초 기대한 무수익 자산의 효율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는 종전 20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낮췄다.

송광수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원가절감과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구조를 갖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원재료를 미국산 오렌지 농축액으로 대체하면서 원가 절감 중이고 FTA에 따른 관세 소멸로 브라질산 대비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자재인 캔, 병의 원가 상승 요인도 없는 상황이다.
판관비도 마찬가지다. 4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매출에 맞춰 비용을 집행 중에 있다. 송연구원은 "성장보다는 원가절감과 비용통제를 통해 실적은 상반기 수준 유지나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의 호실적도 청신호로 봤다. 아사히맥주는 상반기 16% 성장해 성수기 일본 맥주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필리핀팹시 역시 상반기 매출이 18% 늘어 현지 시장점유율이 종전 23%에서 27%로 늘었다.

송 연구원은 "본사와 자회사의 이익안전성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원가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돼 두 자릿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무수익 자산인 서초동 부지 개발이 2015년 이후로 예상돼 장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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