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원가절감과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구조를 갖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원재료를 미국산 오렌지 농축액으로 대체하면서 원가 절감 중이고 FTA에 따른 관세 소멸로 브라질산 대비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자재인 캔, 병의 원가 상승 요인도 없는 상황이다.
자회사의 호실적도 청신호로 봤다. 아사히맥주는 상반기 16% 성장해 성수기 일본 맥주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필리핀팹시 역시 상반기 매출이 18% 늘어 현지 시장점유율이 종전 23%에서 27%로 늘었다.
송 연구원은 "본사와 자회사의 이익안전성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원가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돼 두 자릿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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