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중 여학생이 9명, 7명이 선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골 산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곡성 삼기초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전라남도 교육감배 여자탁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삼기초 5·6학년 중 여학생이 9명인데 그 중에서 7명이 선수다는 것.
이렇게 빈약한 선수층, 전문적인 탁구지도자의 부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탁구운동을 좋아하는 손형구(교무부장) 교사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기술지도로 우승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편 삼기초등학교 탁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집중 훈련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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