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위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협상에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측은 미래부 문해주 우주원자력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미국 측은 국무부 엘리어트 강(Elliot Kang) 국제안보 및 핵비확산실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해 양측에서 약 5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난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31차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행된 협력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 정책분야와 기술협력 분야에서 총 100여개 의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원전 신규 도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파이로 기술개발 등 한미간 수행되고 있는 한미 원자력연료주기 공동연구에 대한 성과도 점검하게 된다.
기술회의에서는 원자력 연구개발(R&D),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수출통제, 원자력 방재, 원자력 연료주기 등의 의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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