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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익성장+온라인 이마트 '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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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0만원 제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이마트 에 대해 이익이 우상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2014년 예상 PER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영상 애널리스트는 "시장보다 높은 PER을 적용한 이유는 PB상품 개발과 비용 통제로 향후 3년 EPS증가율이 16%로 높고 온라인과 복합쇼핑몰 등 신규사업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성장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라며 "2012년 시작된 의무휴업 영향은 갈수록 줄어든다. 규제의 순기능보다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며, 의무휴업에서 자율휴업으로 전환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개발을 통해 마진이 높아지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봤다. 좋은 상품을 찾아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유통업의 전통적인 영역인데, 더 나아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만드는 것은 한 층 더 진화된 유통업을 의미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PB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SPA브랜드 개발과 프리미엄 식품 등 저가실속형 소비트렌드와 위생에 민감한 식품 수요를 끌어 당기고 있다"며 "상품마진 개선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PB상품은 수요가 낮을 경우 오히려 마진이 줄어들지만,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마트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이마트몰이 전용 물류센터를 장착하는데 높은 점수를 줬다.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데 유통업에서 물류센터는 성장과 효율의 바로미터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5년간 10배 규모로 늘어난 이마트몰은 모바일쇼핑 확대 등 앞으로도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계속 추가될 것"이라며 "이마트몰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규제가 희석되는 효과도 나타나며, 매출이 9000억원(비중 6%)을 넘어서는 2015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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