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너진 공산성, 관람객 출입 통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주시, 일부 성벽 배부름 현상으로 금서루~만하루 구간 막아…성벽 배부름 현상 매일 살펴

지난 14일 비가 내린 뒤 무너진 공산성 성벽 모습.

지난 14일 비가 내린 뒤 무너진 공산성 성벽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14일 내린 비로 무너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출입이 통제됐다.

무너진 성벽의 긴급복구와 함께 공산성 금서루 주변 일부 성벽의 배부름 현상(성벽 중간에 돌이 튀어나온 모습)으로 추가 붕괴위험이 높다고 본 공주시가 금서루 주변의 출입을 막았다.

공주시 관계자는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공산성 금서루 일대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관람객의 출입이 어려운 구간은 공산성 내 금서루와 공북루, 만하루 구간이며 진남루와 영동루는 드나들 수 있다.

공주시는 ‘공산성 보존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추가 붕괴위험이 있는 금서루, 공북루, 만하루 구간에 대한 출입 통제라인을 설치했다. 또 공무원과 시민단체를 통해 매일 성곽의 틈새 벌어짐 현상 등을 살피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백제문화제 기간엔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한 뒤 개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산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과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