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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존엄 비방" 리설주 관련 보도 징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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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리설주 추문 은폐 9명 처형’ 국내 기사 비판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한 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가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고 비난하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에서 남측이 “어용 매체들을 통해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비방중상하는 모략적 악담질을 거리낌 없이 해대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특대형 도발”이자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내 일부 언론이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을 인용해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9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한 기사 등을 문제 삼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남관계가 또다시 엄중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 것은 괴뢰패당이 보수 언론의 사환꾼들을 내몰아 온갖 비열하고 너절한 모략과 날조의 궤변들을 계속 줴치게 한 것과도 관련된다”며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된 원인으로 리설주 관련 보도를 들었다.

이어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고 존엄을 중상모독한 괴뢰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에 분노와 복수의 피를 끓이고 있다”며 “우리 천만 군민은 이미 선포한 대로 무엄하게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걸고 드는 자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든 추호도 용서치 않고 가차 없이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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