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우리측 근로자 137명이 차량 125대에 나눠 타고 방북길에 오른다. 이날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근로자는 242명이다.
토요일인 21일 역시 147명의 출경과 183명의 입경이 예정돼 있다.
입주 기업 대부분이 추석 연휴에도 잊고 힘겨운 재기의 노력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 섬유업체 대표는 "추석 당일 하루만 휴무하고 원자재 입고 등 본격적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무엇보다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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