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행복ㆍ건강 S라인적금'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금융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월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정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우리은행은 '우리톡톡미즈 통장ㆍ적금'을 판매 중이다. 생활비 통장을 주로 사용하는 주부고객이나 임신ㆍ출산을 앞둔 주부고객들 대상으로 은행수수료를 면제하고, 적금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이다.
또 '우리톡톡미즈 적금'은 매월 100만원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1~5년제 자유적금 상품으로 가입시 산모수첩을 제시하거나 스마트뱅킹 이용가입 및 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최대 0.2% 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예금'은 50~60대 은퇴 고객의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고객이 은퇴 후 국민연금, 또는 연금저축 등이 지급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대비할 수 있다. 퇴직금, 부동산매매대금 등의 목돈을 예치하고 이를 다시 매월 원리금 형태로 나누어 받아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은퇴계획에 맞춰 일정기간 거치 후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 수령하거나, 가입 후 즉시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 수령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모님이나 삼촌, 이모 등 가족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가족사랑 금융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며 "가족들 간에 직접 상품을 가입해 선물해주고 적금은 나눠서 내면서 가족사랑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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