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한적)는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선적십자회는 남한 측 이산가족 후보자 250명의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한적에 건넸다. 한적은 이를 당사자들에게 전달하고 고령자, 직계가족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북한은 16일 각 100명씩의 상봉 대상자 최종명단을 교환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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