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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강-4중-2약 순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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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안양과 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K리그 챌린지 안양과 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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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K리그 챌린지(2부 리그)가 이번 주말 24라운드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순위 경쟁은 2강-4중-2약의 구도다.

23라운드까지 경찰축구단이 16승3무4패(승점 51점)로 선두를 달린다. 골득실차로 2위에 머문 1라운드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상주가 5라운드부터 2위(승점 44)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승점차는 7점이다. 3위 광주(승점 32점)와 격차를 고려할 때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선두 경쟁은 경찰과 상주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광주-고양-안양-수원FC로 구성된 중위권 싸움은 훨씬 치열하다. 3위와 6위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하다. 광주는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등 부진에 빠졌으나 꾸준한 상승세로 16라운드부터 3위를 지키고 있다.

4위 고양은 최근 6연승을 달린다. 17라운드까지 2승7무8패에 그쳤으나 거듭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 순위까지 급상승했다. 5위 안양은 광주와 비슷한 행보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11라운드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15라운드까지 4승1무를 거둬 자신감을 회복했다. 다만 심한 기복이 고민이다. 상위권 진입을 위한 전제는 꾸준함이다.

6위 수원FC의 공격력은 국가대표 이근호가 버틴 상주보다 우세하단 평가다. 올 시즌 팀 득점 40골로, 경찰(46골)에 이어 두 번째다. 선수별로는 박종찬(10골), 김한원(8골), 보그단(8골), 이성재(5골) 등 모든 공격진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신 36골에 달하는 실점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7-8위 부천과 충주는 승수를 쌓지 못하고 오랜 침묵에 신음하고 있다. 특히 부천은 최근 12경기 째(3무9패) 승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따낸 승점 3점이 6월 2일 충주와의 홈경기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1무7패)에 허덕이는 충주 역시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는 6월 29일 안방에서 열린 부천전이다. 두 팀의 최우선 과제는 단연 무승 탈출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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