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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컵스전 무안타 1볼넷…18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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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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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를 골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종전 0.291에서 0.290으로 소폭 내려갔다. 출루율도 0.424로 조금 낮아졌다. 볼넷 한 개를 얻어 연속 출루 행진은 18경기로 늘었다.
컵스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와 3회 모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속 88마일과 시속 86마일 슬라이더에 각각 타격 타이밍을 뺏겼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을 당했다. 주자 없는 2사에서 시속 85마일 스플리터에 휘두른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추신수는 6회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주자 없는 2사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1루로 걸어 나갔다. 후속 브랜든 필립스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쳐 진루를 남기진 못했다.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5.2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데빈 메소라코, 잭 하나한 등의 홈런에 힘입어 6-0 승리를 거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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