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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특허청, 국민아이디어로 ‘돈 되는 특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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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업무협약 맺고 아이디어→특허→창업 위한 연구개발 기획, 사업화, 활용 등 협력 약속

최문기(왼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영민 특허청장이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최문기(왼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영민 특허청장이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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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활용, ‘돈 되는 특허’ 만들기에 나선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영민 특허청장은 10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창업,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게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국가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특허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일 협력과제를 펼친다.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특허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때 나온 특허성과를 효율적으로 평가·관리·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

특히 특허청은 원천·핵심·표준특허를 만들 통합정보시스템을 만들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평가단계까지 이를 적극 활용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위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위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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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또 ▲창조경제 관련사업 공동 추진 ▲국민 아이디어·기술 보호 및 활용 ▲ 원천·핵심·표준특허 획득 및 활용 인프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관련협력 ▲특허성과 검증 효율화 ▲공공정보 공유 및 활용 등 ‘6대 공동 협력과제’를 채택, 풀어가기로 했다.
이들 과제가 실행되면 일상생활이나 창업과정에서 얻은 창의적 아이디어나 독특한 기술을 가진 국민들에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들이 미래창조과학부에 사업화아이디어를 내면 특허청이 ‘지식재산 기반 국민행복기술’ 사업과 접목시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제품으로 구체화하고 지식재산권까지 받도록 돕는다.

또 국민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새어나가거나 도둑당하지 않도록 아이디어보호에도 두 기관이 힘을 모은다.

한국발명진흥회의 ’무한상상실’을 찾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영민(왼쪽) 특허청장.

한국발명진흥회의 ’무한상상실’을 찾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영민(왼쪽) 특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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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에 바탕을 둔 창조경제 실현이란 공동목표를 이룰 과제를 꾸준히 찾아 펼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은 창조경제를 앞당길 디딤돌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 때 최 장관과 김 청장은 창의재단, 한국발명진흥회 등 소속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제와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8월23일 문을 연 한국발명진흥회의 ’무한상상실’을 찾아 아이디어 개발과 창업에 대해 교육 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관계자들 의견도 들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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