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한우 국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가 10일 국회 후생복지관 앞뜰에서 열렸다.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왼쪽에서 세번째),안병호 함평군수(왼쪽에서 네번째),이상일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 주승용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박지원 의원(맨 오른쪽)이 한우고기를 시식 하고있다.
"국회의원, 향우, 시민 등 1500여 명 참석해 성황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주최하고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이 주관한 함평천지한우 국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가 10일 국회 후생복지관 앞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이상 구이용 한우등심 200kg과 육회용 고기 200kg가 함평군의 특산품인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과 함께 시식용으로 제공됐다.
또 등심, 안심, 불고기용 고기 등 각 부위별 함평천지 한우가 정상 가격보다 20~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함평천지한우 판매 외에도 함평에서 생산된 함평나비쌀, 잡곡 등 농·특산물도 1000만원 가량 판매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외국산 쇠고기 수입, 높은 사료값 등 위기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맛좋은 함평천지한우도 많이 드시고 우리 함평과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해에도 국회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함평천지한우 시식행사’를 개최해 2억원의 한우와 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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