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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추석자금으로 42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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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7조6000억원..국책은행 8조4000억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이 42조원을 추석자금으로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고승범 사무처장 주재로 '중소기업 자금사정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일반은행은 신규대출과 만기연장으로 27조6000억원을 공급하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국책은행은 8조4000억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각각 4조원과 2조원을 공급한다.

금융위는 또 회의에서 중소기업 자금시장을 점검하고 수출중소기업과 건설 및 조선, 해운업 관련 협력업체의 자금사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보증 공급규모가 확대된데다 고금리대출 비중도 줄어 공급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연대보증 폐지 방침 이후 은행권 신규여신 가운데 연대보증인이 있는 여신 비중은 1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여신의 연대보증 감축실적은 지난 6월말 기준 12만1548건으로 내년 감축목표를 11.1% 초과했다. 신보와 기보는 1만9608건의 경영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발굴해 줄일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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