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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동 복합청사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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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빌딩주변 제1구역 내 아모레퍼시픽이 신축 후 용산구에 기부채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지역 중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한강로 일대에 동주민센터 노인정 보육시설 북카페 등이 한데 모인 복합청사가 신축된다.

국제빌딩주변 제1구역 내의 한강로2가 187-5 일대에 사업시행자인 아모레퍼시픽이 신축한 뒤 구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구역 내 기존 시설인 한강로동주민센터, 한마음어린이집, 한마음노인정이 철거되고 약 3배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은 물론 북카페, 청소년공부방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며 내년 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제빌딩주변 제1구역은 한강로2가 185-1 일대에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시행자로 지난 2006년4월20일 서울특별시 고시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 후 2012년5월10일 용도지역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통해 복합청사 재 설치와 기부채납 방식이 결정됐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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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동 복합청사는 지하 2, 지상 5층 건축물로 대지면적은 1700.3㎡, 건축연면적은 4996.36㎡다.

현재 시설 3배 규모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독일인 David Chipperfield가 디자인은 물론 계획 및 설계를 맡았다. 특히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동선계획을 간결화하고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기능 강화 등 기존 공공기관 청사와는 차별화된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예상 건립비용은 토지감정가(약 271억원)를 포함, 총 394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복합청사 완공 후 동주민센터 등을 이전하고 현재 시설을 철거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2시 복합청사 신축 착공식이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부채납 형식으로 주민을 위한 복합 청사가 건립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한강로 일대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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