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이 초청대회인 아르코 락마스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드 결승에서 53홀드를 잡았으나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54홀드에 올라 2위에 만족했다.
대신 김자인은 리드 부문 상위 8명 안에 들어 이날 오후 열리는 리드 듀얼 경기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한편 아르코 락마스터는 스포츠 클라이밍 왕중왕전에 해당하며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초청된다. 김자인은 2010년 이 대회 리드 부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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