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우시공장의 생산라인 하나가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7일 조업을 재개했다.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은 총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 중 화재 피해가 없었던 구역이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본사 전문 인력이 다수 투입돼 협력사와 함께 24시간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며 "피해를 본 설비가 조달돼 설치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 최단 시일 내에 생산 규모를 완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보유하고 있는 D램 완제품 및 공정 완료 웨이퍼 재고와 본사 라인의 생산 지원 등을 통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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