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월 대비 16만9000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8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7.3%를 기록했다. 7.4%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노동시장 참가율이 종전 63.4%에서 63.2%로 낮아지는 등 구직활동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참가율은 지난 1978년 8월 이후 무려 3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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