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성매매에 유입되는 연령도 낮아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가 2012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출 여학생의 50.1%가 최초 성매매 경험시기를 만 15세 이전으로 답하는 등 여학생들의 성매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인디여성연구소, 여성주의 힐링드라마연구소와 함께 청소년 성매매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성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성매매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에게 맞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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