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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無고장 5000일' 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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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無고장 5000일' 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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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충남 보령시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가 1일 오후 2시19분 세계 최초로 5000일 무고장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발전의 보령화력 3호기 무고장 5000일 운전 기록은 1998년 12월17일을 기산일로, 14년 8개월 만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원가 절감을 위해 대규모 물량의 저가ㆍ저품위 유연탄을 연소해야 하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無고장 5000일' 기록 썼다 원본보기 아이콘

중부발전은 5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 도입, 발전설비 점검 및 정비 강화, 노후화 설비 운영 방법 개선 등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기록 달성일 60일 전부터는 직원 1명이 1개 설비를 담당하는 특별 관리 활동도 실시했다.

최 사장은 "이번 기록은 한국 발전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중부발전과 한전KPS (정비ㆍ보수), 두산에너빌리티 (기자재 공급)과 중소 협력업체 등 국내 전력 산업계의 결집된 기술력이 이루어낸 동반성장 사례"라고 덧붙였다.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 발전기로 1993년 4월30일 준공됐다.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ㆍ기자재 제작ㆍ건설 및 시운전을 시행한 최초의 석탄화력 발전소이기도 하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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