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 10.5일부터 8주간 토요가족 몸짱교실 운영 위해 9월 한 달간 참가자 모집
강북구 보건소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20~30대 젊은 연령층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몸짱교실은 가족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족비만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가족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법을 교육한다.
보건소는 몸짱교실 운영에 앞서 9월 한 달간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10월5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보건소 강당에 모여 운동과 식이요법을 배우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요가 미각테스트 등 체험 위주로 구성돼 있어 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더했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으로 7주간 기본동작부터 중급스텝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미각테스트, 저칼로리 간식 만들기 등 실제 실습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건강한 식탁을 구성,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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