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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연체율 3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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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79%에서 6월 0.73%로 낮아져..대출액은 늘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사의 대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올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3%로 3월의 0.79%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말 0.78%에서 올 3월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체율이 낮아진 것은 대출규모 확대와 관련이 있다. 대출채권은 3월 114조4000억원에서 6월 말 118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연체액은 큰 변동이 없는데 전체 대출이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09%포인트 떨어진 데 이어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5.78%를 기록, 처음으로 6% 아래로 하락했다.
한편 가계대출은 79조8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은 38조5000억원으로 4000억원이 줄었다. 다만 부동산PF 대출이 5조4000억원으로 6% 이상 증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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