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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여풍당당, 위풍당당한 신한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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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 간담회 개최..'여성 특유의 균형과 소통의 리더십' 강조

서진원 신한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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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진원 행장이 신한은행의 여성 리더그룹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상반기 영업활동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이번 자리에서 서 행장은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 여성 리더들의 균형의 리더십이 더욱 힘을 발휘한다"며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디테일을 조화롭게 추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부서 간, 직급 간, 세대 간 간극을 좁히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여성 특유의 소통의 리더십을 잘 발휘해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서 행장은 또 "오늘날 여성 인력의 양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인식된다"며 "은행에서도 더욱 많은 여성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힘들수록 더욱 강한 근성을 발휘하는 신한의 모든 여성 리더들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열정과 여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여풍당당으로 위풍당당한 신한의 전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도 있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입행 초년생 시절 사진을 보며 예전의 열정을 추억하는 '누구일까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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