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4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세창선단마을아파트(81.430㎡)는 감정가(1억4500만원) 대비 70%인 1억150만원에, 서울시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아파트(134.940㎡) 역시 감정가(6억4000만원) 대비 70%인 4억4800만원에 공매에 등장했다.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의 단독주택(34.180㎡)은 감정가(1억6770만원)의 반값인 (8385만원)에 나왔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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