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인명구조, 부상병후송, 폭발물 제거 등에 활용될 구난 무인로봇이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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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난 무인로봇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6곳이다. 원격통제장치는 한화가 담당하고 중소기업인 레인보우, 유진로봇, FM전자, 로보스타, 유진엠에스가 참여한다. 정부기관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가 함께 한다.
군당국은 무인로봇이 개발되면 전쟁터에 투입시켜 인명구조, 부상병후송, 폭발물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무인로봇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시켜 환자후송과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육군이 사용할 무인전투차량과 지뢰탐지 로봇 기술개발에, 해군이 사용할 해상작전용 무인잠수정을 조기 전력화하기로 했다. 차기 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와 중고도 정찰용 UAV의 체계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군은 한반도 일대를 정찰하고 통신작전을 지원할 '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체'의 설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존의 궤도형 무인로봇에 무인자율기술을 결합한다면 야지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해 투자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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