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연출을 맡은 신정수PD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정수PD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글의 법칙'이 동일 시간 방송되고 있고 전작에서 MBC가 상당히 힘든 시간을 거쳐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정수PD는 또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쇼가 화려한 게 있지만 그것을 연출하려면 이 나라의 국력이나 이런 게 업그레이드 돼야한다. 출연자들의 히스토리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이빙 종목이 소수종목이다. 경영만 하더라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오는데 다이빙은 국내 선수가 2백여 명 밖에 안 된다더라"며 "국민스포츠로 좋은 종목이 될 수 있겠다. 시청자들이 많은 부분에서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방송인 신동엽과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김영호, 양동근, 이훈,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개그맨 이봉원, 방송인 김새롬, 전 체조 선수 여홍철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한다. 심사위원은 배우 정보석, 스포츠해설가 최윤희, 다이빙 이사 이인애, 전 국가대표 신우찬이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 이후 2회부터는 10시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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