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경찰이 폭염 속에 쓰러진 80대 치매노인을 구조했다.
경찰은 곧바로 의식여부 확인을 했으나 당시 A씨가 매우 지쳤는지 말을 제대로 잇지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순찰차량에 가지고 있던 생수로 응급조치를 마친 경찰은 면사무소 등에 연락을 취했으며 곧 A씨의 가족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도 걷기 힘든 정도의 날씨였는데 A씨가 별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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