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최정원이 실감나는 고군분투 형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종편채널 JTBC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의 버팀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정원은 '그녀의 신화'에서 가방 디자이너 은정수 역을 맡아 밝고 긍정적인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그의 긍정이 브라운관에 통한 것일까. '그녀의 신화'는 전작 '무정 도시'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원은 극중 인맥도, 집안 형편도, 어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스펙을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가방 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특히 그가 맡은 정수는 '삼포세대' '88만원 세대' 등 현재 우리 사회의 암울한 분위기와 대조적인 밝고 씩씩한 캐릭터이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 된다.
최정원은 이 뿐만 아니라 극중 신화그룹 전략기획 본부장 도진후(김정훈 분)와의 러브라인을 예고,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전망이다. 때문에 '그녀의 신화'는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1% 돌파 고지에 성공하며 드라마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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