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가 19일부터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응태세 역량 강화와 국가사이버테러 위협 대응 태세 확립 등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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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측에서는 외국에서 활동 중인 병력 3000여명 등 3만여 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한국군은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5만여 명이 참여한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전협정 이행 및 준수 여부를 확인ㆍ감독하는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스위스와 스웨덴 요원들도 이번 훈련을 참관한다.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7개국의 유엔군사령부 파견국도 훈련을 참관한다.
군 관계자는 "을지훈련이 시작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사실상 합의하고 이산가족 상봉회담 개최 등으로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측의 대응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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