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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비스 단 5분 중단으로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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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11시52분~57분사이 서비스 중지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지난 16일 전세계 구글 서비스가 일시 정전으로 중단됐다. 이 때문에 세계 인터넷 트랙픽이 40% 감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그만큼 구글의 영향력이 크다는 증거이자 전세계가 구글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증거로 풀이됐다.

19일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이하 BI)에 따르면, 영국 표준시로 지난 16일 오후 11시52분에서 11시57분까지 구글 닷컴은 정전으로 다운됐다.
정전으로 검색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유튜브와 G메일이 올스톱 됐다.

구글도 정전을 인정했으며 이에 따른 공식 서비스 정지 시간(다운타임)은 1~5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장은 엄청났다.이 날 정전으로 지구촌 인터넷 트래픽(페이지뷰)이 40%나 감소했다고 분석회사 고우스퀘어드(Gosquared)가 밝혔다.
한 전문가는 “이번 서비스 일시 정지로 구글은 매출액이 약 50만 달러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BI 는 이번 일은 구글이 얼마나 강력했는지와 디지털 경제가 얼마나 구글에 의존하게 됐는지를 분명하게 상기시키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BI는 그러나 구글 이외의 다른 기업들도 구글이 하는 서비스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을 제공하는 만큼 서비스 정지상태가 연장됐더라도 인터넷 사용자들은 다른 서비스로 전환해 인터넷 활동은 곧 회복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구글의 서비스가 중단되자 트위터 등 SNS에 인터넷 사용자들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등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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