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입 A-레벨 시험에서 선택자 2007년 비해 50% 증가
영국에서 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치르는 ‘A-레벨’ 시험에서 경제학 선택자가 2007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산업연맹인 CBI의 닐 벤틀리 사무총장은 10대가 경제학에 흥미를 갖는 것은 금융의 역할이 높은 영역에까지 확대되자 금융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벤틀리 사무총장은 “(몇 년 전) 여왕이 런던정경대에 방문했을 때 왜 아무도 금융위기가 닥칠지 예견하지 못했느냐고 물은 것처럼, 그 어느 때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분석하고 전망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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