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SW 온라인 교육 강좌 개설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주니어 SW 경진대회 참가자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초·중등생을 위한 '주니어 SW 온라인 교육 발대식'을 1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주니어 SW 경진대회는 초중등생들이 교육용 SW언어 '스크래치'(SCRATCH)를 활용해 기초적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오는 11월 본선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개방형 SW교육센터'에는 스크래치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온라인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미래부는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SW교육 입문과정에 심화과정 콘텐츠를 추가하고, SW개발자 멘토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SW교육을 추진하는 민간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체험 중심의 'SW 창의캠프'를 열고,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SW교육에 나선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우리 학생들이 SW를 세계에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SW 교육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게임 개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SW로 무장한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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