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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열차운행 하루 3446회, 올해보다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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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2014년도 열차운행계획’ 마련…전동열차 2452회, 경부선 296회로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엔 전국에서 하루평균 3446회의 열차가 운행돼 올해(3412회)보다 34회 는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기 위해 마련한 ‘2014년도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국가가 관리하는 고속철도를 포함한 전국 81개 철도노선(3561.5km)에서 열차운행이 이처럼 이뤄질 예정이다.
열차종류별론 매일 ▲KTX 200회 ▲새마을호 50회 ▲무궁화호 279회 ▲ITX-청춘 44회 ▲누리로 22회 ▲통근열차 46회 ▲전동열차 2452회 등 3093회의 주중정기여객열차와 주말정기열차 64회, 화물열차 289회가 운행된다. KTX가 올보다 2회 줄고(경부 4회 감소, 전라 2회 증가) 무궁화호 2회, 전동열차 26회 는다.

특히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나들이객을 실어 나르기 위해 주말엔 KTX열차 6회(40→46회),무궁화호열차 2회(4→6회)를 늘려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노선별론 경부선 296회로 가장 많고 호남선(92회), 중앙선(82회), 경전선(71회), 전라선(61회)이 뒤를 잇고 있다.
‘2014년도 열차운행계획’은 철도운영자인 코레일의 선로배분신청에 따라 선로배분권자인 한국철도공단의 검토, 선로배분심의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승인하면 이달 말 확정된다.

김형룡 철도공단 선로배분부장은 “올까지는 철도운영자가 열차운행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장관 승인을 받으면 확정됐지만 철도안전성, 철도운영효율성, 공공서비스를 통한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선로배분업무가 코레일에서 철도공단으로 넘어갔다”며 “국토교통부 선로배분심의위원회의 전문가심의를 받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철도공단이 선로배분업무를 맡음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운행 대신 안전을 위한 선로작업시간 확보와 공공서비스가 줄지 않게 열차운행계획을 세웠다”며 “철도경쟁체제에 대비, 철도운영회사 끼리의 공정한 선로배분을 위해 관련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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