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업체 콜리션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재 거래에서 상위 10개 은행의 매출은 총 60억 달러로 전년대비 22%나 급감했다. 매출은 석유가격이 급등했던 2008년 141억달러로 최대였다.
골드만삭스는 원자재 거래와 관련해 미국 당국의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JP모건도 원자재 전자시장 조작 혐의로 기소돼 4억100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앞서 JP모건체이스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통해 원자재 보관과 매매 사업 등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잠재적인 새로운 법령과 규제에 따른 영향 등 많은 변수들을 고려해 실물원자재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다만 원자재와 관련된 전통적 은행 업무는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10년 넘게 지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꺽인데다 셰일가스 개발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올해에도 부진한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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