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IT전문 매체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서피스 프로 64GB(기가바이트) 제품을 799달러에, 128GB 제품을 899달러에 판매한다. 지난해 11월 공식 출시했을 때 이들 제품의 가격은 899~999달러였다.
MS가 서피스RT에 이어 서피스 프로의 가격을 내리는 것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 막혀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점 때문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트래티지틱스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MS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4.5%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67%)이나 아이패드(28%)에 비해선 크게 뒤떨어진 모습이다.
MS는 서피스RT와 서피스 프로 가격을 100~150달러까지 끌어내리면서 3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더버지는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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