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뎅기열을 옮기는 아열대 모기 '흰줄숲모기'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연구팀은 베트남에 서식하던 흰줄숲모기가 공항이나 항구를 통해 제주도로 유입된 후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제주공항(800마리)과 제주항(166마리) 근처에서 발견된 흰줄숲모기는 다른 5곳보다 훨씬 더 많았다.
이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해감에 따라 아열대 곤충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뎅기(Dengue)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뎅기열은 높은 열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대·아열대 지방에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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